21세기 대한민국은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 K-팝은 글로벌 음악 시장을 석권하고, K-드라마와 K-문학은 대중문화와 순수예술을 아우르며 전 세계인의 일상이 되었다.
2024.12.172024년, 한국 미술 시장을 뒤흔든 대규모 금융 사건이 발생했다. 갤러리K라는 미술품 거래 업체는 투자자들에게 연 7~9%의 수익률과 원금 보장을 약속하며 대규모 자금을 유치했으나, 최근 고객들의 집단소송으로 전모가 드러나며 충격을 주고 있다.
2024.11.19최근 한국 미술계에서는 세계적 문화 명소인 국립 퐁피두 예술문화센터(Centre National d'Art et de Culture Georges-Pompidou)의 분관 유치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찬반 양론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쟁점과 방향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2024.10.22지난 주에는 광주비엔날레 3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그 성과를 짚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광주비엔날레와 더불어 국내에서 활발히 개최되고 있는 다양한 비엔날레들의 현황과 문제점, 그리고 이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해보겠습니다.
2024.09.24이번 핫 이슈는 올 해 30주년을 맞은 광주비엔날레를 맞이하여 그 동안의 성과를 총 2부로 나누어 살펴보고자 합니다. 1부에서는 광주비엔날레의 약사 및 성과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고 2부에서는 광주비엔날레의 과제와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4.09.17이번 글은 시리즈의 마지막으로 한국 아트페어의 성공을 위한 필수 조건과 세계진출의 절대적 필요성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특히, 최근 3년간 개최된 KIAF와 Frieze Seoul의 운영 현황을 간단히 살펴보고 대한민국 아트페어 100개의 시대가 가지고 있는 그 이면의 실체는 무엇이며 한국의 동시대 미술계가 반드시 해결해야만 하는 과제들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2024.09.10한국 동시대미술의 미래를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먼저 오늘날 세계미술이 어떠한 구조와 기준 속에서 작동하고 있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한국 현대미술은 지난 한 세기 동안 서구에서 형성된 미술의 형식과 개념, 제도를 받아들이고 이를 한국의 역사와 사회적 조건 속에서 변형하며 성장해 왔다. 그러나 오늘날의 상황은 이전과 다르다.
2026.09.29오리엔탈리즘을 넘어서는 과정은 서구에서 아시아로 중심을 옮기는 차원을 넘어선다. 특정 주체가 다른 지역의 미술을 분류하고 평가해 온 구조를 바꾸고, 다양한 역사와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와 기준을 만들어 가는 일이다. 서구 미술사의 성취를 세계의 공동 자산으로 받아들이는 동시에 이를 유일한 판단 기준으로 삼지 않는 새로운 지식 체계가 필요하다.
2026.09.08BTS는 한국에서 만들어진 그룹이며 K-pop이라는 문화적·산업적 기반에서 출발했다. 그러나 이들의 음악이 생산되고 소비되는 시장과 관객, 영향력은 이미 한국이라는 지역적 범위를 넘어선 지 오래다.
2026.08.25‘아시아 동시대미술’은 하나의 공통된 양식이나 미학을 의미하지 않는다. 한국과 중국, 일본은 물론 동남아시아의 여러 국가는 서로 다른 역사와 정치·사회적 조건, 미술 제도와 시장을 가지고 있다.
2026.08.11아나크로니즘 연재는 한국 미술이 변화한 시대를 과거에 형성된 언어와 제도, 성공 방식으로 해석하고 운영해 온 문제에서 출발했다. 과거의 성공 모델이 새로운 조건에서도 반복되는 구조를 살펴보았고, 일회성 사건과 가시성보다 기록과 지식, 신뢰가 축적되는 미래의 조건을 검토했다. 이어 근대·현대·동시대를 구분하는 용어의 혼란을 통해 시대착오가 정책과 제도뿐 아니라 미술사를 인식하는 방식에도 존재한다는 점을 분석했다.
2026.07.28한국 미술사에는 아직 충분히 정리되지 않은 문제가 남아 있다. 바로 시대를 구분하는 기준이다. 한국 근대미술은 언제 시작되었는가. 한국 현대미술은 무엇을 의미하며 어디에서 출발하는가. 그리고 한국 동시대미술은 언제부터라고 말할 수 있는가.
2026.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