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ected Exhibitions This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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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profit_Exhibition
“The Last Carnival” 2025년 7월 8일까지 PS CENTER에서 개최
“The Last Carnival” 2025년 7월 8일까지 PS CENTER에서 개최
2025.07.01
Gallery_Exhibition
윤미류 개인전 “TWO SERPENTS” 2025년 7월 18일까지 WWNN에서 개최
윤미류 개인전 “TWO SERPENTS” 2025년 7월 18일까지 WWNN에서 개최
2025.07.01
Nonprofit_Exhibition
권아람 개인전 “피버 아이” 2025년 8월 9일까지 송은에서 개최
권아람 개인전 “피버 아이” 2025년 8월 9일까지 송은에서 개최
2025.07.01
Art Insight
Art Insight
Art+
물화시대 (The Age of Reification) :
Art+
순수미술은 언제나 인간 정신의 가장 깊은 지층을 건드려 왔다. 그것은 단지 미적 대상을 만드는 기술이 아니라, 살아 있는 인간이 ‘자기 자신을 이해하려는’ 행위였다. 인간은 도구를 사용하면서 진화를 거듭해왔지만,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며 자신 안의 감정을 외화하는 순간, 실용의 경계를 넘어서 정신의 세계로 진입한다. 예술은 바로 이 경계에서 발명되었고, 문명을 정의해온 본질적 행위였다.
물화시대 (The Age of Reification) :
자본주의와 순수미술의 위기(7)
AI 시대, 순수미술은 어떻게 존재해야만 하는가?
Art+
물화시대 (The Age of Reification) : 자본주의와 순수미술의 위기(7) - AI 시대, 순수미술은 어떻게 존재해야만 하는가?
김종호 | 편집장순수미술은 언제나 인간 정신의 가장 깊은 지층을 건드려 왔다. 그것은 단지 미적 대상을 만드는 기술이 아니라, 살아 있는 인간이 ‘자기 자신을 이해하려는’ 행위였다. 인간은 도구를 사용하면서 진화를 거듭해왔지만,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며 자신 안의 감정을 외화하는 순간, 실용의 경계를 넘어서 정신의 세계로 진입한다. 예술은 바로 이 경계에서 발명되었고, 문명을 정의해온 본질적 행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