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llation view of 《The Living Room》 ⓒSingapore Art Museum서울시립미술관은
싱가포르미술관(Singapore Art Museum; SAM), 퀸즐랜드주립미술관(Queensland Art Gallery | Gallery of Modern Art; QAGOMA)과 공동으로
기획한 전시 《The Living Room》을 2026년
7월 19일까지 싱가포르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3년 시작된 세 기관(서울시립미술관, 싱가포르미술관, 퀸즐랜드주립미술관)의 소장품 기반 협력 프로젝트의 마지막 장으로,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우리가 모여 산을 이루는 이야기》(2023.12.7.~2024.3.3.)의 후속 전시이다. 세 기관은 미술관이 보유하고 있는 소장품을 활용하여 각각의 장소에서 독립적인 전시를 기획해 공개하였다.
Installation
view of 《The Living Room》 ⓒSingapore Art Museum싱가포르미술관이
기획한 《The Living Room》은 미술관이 ‘퍼포먼스’의 사후(afterlife)를 어떻게 수집하고, 돌보고, 다시 보여줄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다루는 전시다. “퍼포먼스가 끝난 후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공유 가능한 기억과 흔적의 형식을 탐구한다.
전시
기간 중 일부 작업은 예고없이 ‘활성화(activation)’되며, 관람객은 이를 통해 전시가 시간에 따라 변화하고 확장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Installation
view of 《The Living Room》 ⓒSingapore Art Museum지난 9월 진행된 오프닝 주간에는 2023년 서울시립미술관 전시에서도 소개된
바 있는 브라이언 푸아타(Brian Fuata)의 라이브 퍼포먼스와 이잠 라만(Ezzam Rahman)의 퍼포먼스 재상연을 비롯하여, 기획자들의
대화가 진행되었다. 2026년 1월 싱가포르 아트 위크를
맞이하여, 김가람 작가와 남화연 작가의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싱가포르미술관(https://www.singaporeartmuseum.sg/)와
미술관 공식 SNS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작가: 김가람, 남화연, 이잠 라만(Ezzam Rahman), 테칭 시에(Tehching Hsieh), 이건용, 임동식, 웅 호이 청(Wong Hoy Cheong), 치아 츄이아(Chia Chuyia), 브라이언 푸아타(Brian Fuata), 제레미
히아(Jeremy Hia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