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llation view of "Park" ©sangheeut. Photo: Choi Chul Lim

2021년 인튜베이팅 갤러리를 표방하며 다양한 신직 작가들을 소개해온 상히읗은 추상 회화 작업을 하는 신진 작가 송민지의 개인전 “파크(Park)”를 11월 23일까지 선보인다.

송민지는 중력과 시간, 그리고 물리적 영향에 대한 시각적 탐구를 지속하며, 고정되지 않은 천 위에 물감을 흘리거나 물감의 움직임을 다루는 고유한 작업 방식을 통해 자신의 작품 세계를 갱신해 나가고 있다.

Installation view of "Park" ©sangheeut. Photo: Choi Chul Lim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신작을 통해 프레임을 이용한 새로운 해석과 도구의 사용으로 회화의 경계 넓히기를 시도한다.

Minji Song, Park, 2024 ©sangheeut

송민지(b. 1997)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조형예술을 공부했다. 신진작가인 송민지는 올해 인터럼(INTERIM)에서의 개인전 “WELL”을 시작으로, 상히읗에서 그의 두 번째 개인전 “파크(Park)”를 개최한다.

또한 작가는 “언두 이펙트”(하이트컬렉션, 2024), “GUEST”(갤러리 인 HQ, 2023), “Peer to Peer”(온수공간, 2022), “미리 찌는 살”(WESS, 2020) 등의 단체전에 참여한 바 있다.

이지연은 2021년부터 미디어문화예술채널 앨리스온 에디터로 활동하였으며 2021년부터 2023년까지 samuso(현 Space for Contemporary Art)에서 전시 코디네이터로 근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