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문화재단은 내년 2월 22일까지
“제24회 송은미술대상전”을
개최한다.
송은미술대상은 역량 있는 동시대 한국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운영하는 미술상이다. 올해 공모에는 총 598명의 작가가
지원하였고 지난 2월 진행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작가 20인이
선정되었다.
이번 “제24회 송은미술대상전”에 참여하는 작가 20인 구나, 구자명, 김원화, 노상호, 박종영, 배윤환, 손수민, 송예환, 안유리, 얄루, 업체(eobchae), 오묘초, 유아연,
이승애, 이혜인, 조재영, 진민욱, 최장원, 추미림, 탁영준은 회화, 조각, 설치, 영상, 사운드 등 여러 매체를 아우르며 동시대 한국 미술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신작을 선보인다.
송은미술대상은 개편을 거쳐 2021년부터 기존의 전시 형식의 심사
단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전시 참여 작가를 20인으로 확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서울시립미술관과 까르띠에와 협력하여 수상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제24회 송은미술대상의 대상 수상자는 전시 기간 중 외부 심사위원의
철저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2025년 1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기존 혜택인 상금 2,000만 원 수여 및 3년 이내 송은에서의 개인전 개최 지원과 더불어 송은문화재단과 까르띠에의 후원으로 대상 수상자의 작품 총 2점(약 3,000만 원 상당)을 추가 매입한다. 작품 두 점은 송은문화재단과 서울시립미술관에 각각 소장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립미술관의 레지던시 프로그램 1년 입주 기회 또한 주어진다.
송은미술대상전에 참여하는 작가 20인에게는 런던 델피나 재단(Delfina Foundation)과 국내 단독 협약을 맺고 운영하는 ‘송은문화재단–델피나 재단 레지던시’ 프로그램 지원 자격을 부여하고, 선정된 1인에게 12주간
델피나 재단 레지던시 활동을 지원한다.
송은미술대상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자율 관람
가능하다.
이지연은 2021년부터 미디어문화예술채널 앨리스온 에디터로 활동하였으며 2021년부터 2023년까지 samuso(현 Space for Contemporary Art)에서 전시 코디네이터로 근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