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 poster image of “The 23rd SONGEUN Art Award Exhibition,” SONGEUN, Seoul. (December 13, 2023 – February 24, 2024). Courtesy of SONGEUN.

송은미술대상전은 현재 한국 동시대 미술을 주도하는 작가들의 신작을 한 장소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1979년생부터 1990년생까지 다양한 젊은 작가 20명의 회화, 조각, 설치, 영상, 사운드 작품을 선보이며 동시대 한국 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준다. 20명의 작가들은 지난 2월에 예선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제23회 송은미술대상전에는 512명의 작가가 지원했으며, 그중 남진우, 문이삭, 박웅규, 박형진, 백경호, 백종관, 신미정, 신제현, 유화수, 이세준, 이우성, 이은영, 임노식, 장파, 전장연, 정서희, 정진, 허연화, 황문정, 황선정 등 20명의 작가가 선정되었다. 

송은미술대상전은 2001년부터 매년 개최되며 재능 있는 한국 동시대 미술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미술상이다. 2020년에는 20주년과 신사옥 개관을 기념해 선정 작가 수를 20명으로 확대하고, 2021년 개편에서는 서울시립미술관과의 협업과 까르띠에의 후원을 통해 혜택을 확대했다. 전시 기간 중 외부 심사위원 6명을 통해 대상 수상자 1인을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