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llation view of 《Art between Korea and Japan since 1945》 ⓒYokohama Museum of Art. Photo: KATO Ken

국립현대미술관과 요코하마미술관이 공동주최한 《로드 무비: 1945년 이후 한·일 미술 (Art between Korea and Japan since 1945)》이 2026년 3월 22일까지 요코하마미술관에서 진행된다.

한·일 공동주최 전시 《로드 무비: 1945년 이후 한·일 미술》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1945년부터 현재까지 80년간 이어온 양국 미술 교류의 여정을 되짚어 보는 전시로, 일본 전시명은 《항상 옆에 있으니까 일본과 한국, 미술 80년(いつもとなりにいるから 日本と韓国, アートの80年)》이다.

전시는 조양규, 곽인식, 백남준, 박서보, 이우환, 이불, 하야시 노리코, 구보타 시게코, 히라타 미노루, 다카마츠 지로, 나카무라 마사토 등 한·일 양국의 미술가 50여 명(팀)의 작품 160여 점이 출품되어 1945년부터 오늘날까지 양국 미술 교류의 전개과정을 한자리에서 조망한다.


Installation view of 《Art between Korea and Japan since 1945》 ⓒYokohama Museum of Art. Photo: KATO Ken

공식 개막 이후 3일간 관람객 1,000여 명을 동원하며 현지 관람객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쿠라야 미카 요코하마미술관장은 “이번 전시가 양국 미술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함께 펼치게 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막 행사에 직접 참석한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두 나라가 경험해 온 역사적 순간들과 그 속에서 형성된 교류의 흔적을 되짚어 보는 이번 전시가 양국 현대미술이 지닌 위상과 가능성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기회”라며, “내년 5월 14일 과천관에서 개최되는 《로드 무비: 1945년 이후 한·일 미술》의 한국 전시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