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llation view of “o’Object” ©Mimesis Art Museum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은 2025년 첫 기획 전시 “o’Object 오’오브젝트”를 3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각 작가가 현재 집중하는 시각적 대상에 자기만의 주제를 투사하여 회화적 실험을 깊이 있게 실천하며 얻어 낸
예술적 성취, 그리고 이들이 몰입하고 있는 현장에 자주 등장하는 ‘오브젝트’에 주목한다.
참여 작가인 김지원, 정정엽, 홍경택, 김영성은 각자 소재로 한 대상을 매개체로 삼아 자기만의 이야기, 혹은
내면을 이끌어 나가면서 오브젝트의 역할을 고정하지 않고 계속 변모시키는 작업을 이어왔다.
맨드라미, 필기구, 곡식 알갱이 등 작가들이 주목한 오브젝트는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대상이지만 작가의 의도적 시선과
몰입에 의한 고밀도의 인내가 필요한 ‘그리는 행위’를 거쳐
캔버스에 흥미로운 모습으로 드러난다.
참여 작가:
김지원, 정정엽, 홍경택, 김영성
이지연은 2021년부터 미디어문화예술채널 앨리스온 에디터로 활동하였으며 2021년부터 2023년까지 samuso(현 Space for Contemporary Art)에서 전시 코디네이터로 근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