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 Ji Ryang, Minor Show, 2026, Performance ⓒCoreana Museum of Art

코리아나미술관은 *c-lab 9.0 《미술관/실험실》 프로젝트를 3월 14일까지 개최한다.

코리아나미술관 *c-lab(씨랩)은 동시대 예술이 던지는 다양한 문제 의식을 탐색해 온 장기 기획 프로그램으로 매해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창작자, 연구자, 기획자와 함께 퍼포먼스 · 전시 · 워크숍 · 교육 등 분야를 넘나드는 실험적 실천을 지속해 왔다.


Kim Hyun-Seok, CODA, 2026, Mixed media installation, Dimensions variable ⓒCoreana Museum of Art

*c-lab 9.0은 예술의 실험적 가치를 다시 살펴보고자 2025년과 2026년을 이끌어갈 주제로 ‘미술관/실험실’을 선정하고 지난 8월, 미술관을 실험의 장으로 삼아 예술의 새로운 실천 방식을 모색할 창작자를 공개 모집했다.

최종 선정된 세 명의 작가, 김현석, 안광휘, 차지량은 “미술관은 왜 실험하는가?”라는 질문을 함께 고민하며 매칭된 외부 비평가와 코리아나미술관 학예팀과의 지속적인 논의를 거쳤다. 이들은 주제에 대한 탐구를 각자의 작업 세계 안에서 심화해 나갔다.


Ahn Kwanghwee, BE KIND, REWIND, DOUBLE BIND, 2026, Mixed media installation, 5-channel video, color, 2-channel sound ⓒCoreana Museum of Art

김현석은 언어를 해체하여 새로운 사고 체계의 가능성을 실험하고, 안광휘는 랩을 발화 방식으로 삼아 미술관을 구성하는 제도와 형식의 모순을 드러낸다. 차지량은 미술관이라는 시공간을 이야기가 발생하는 장소로 전환해 아직 오지 않은 미래의 미술관을 상상하는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전시 외에도 다회차의 퍼포먼스, 워크숍, 청음회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나미술관 홈페이지(www.space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 작가: 김현석, 안광휘, 차지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