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프 서울 2023 전경 ©키아프 사무국

(사)한국화랑협회가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 Kiaf SEOUL 2024(이하 Kiaf)의 참여 갤러리 리스트를 6월 4일 공개하였다. 9월 4일 VIP 프리뷰 데이를 시작으로 8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Kiaf에는 4개 대륙, 21개국의 주요 갤러리 207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그 중 국내 갤러리는 130여 곳이 참가한다. 

Kiaf SEOUL 2024에는 총 36개 갤러리가 새롭게 참여해 눈길을 끈다. 그중 해외 갤러리는 총 19개로 √K Contemporary(도쿄), 193 Gallery(파리), 333Gallery(방콕), Albarran Bourdais(마드리드), Crossing Art(뉴욕), Ethan Cohen Gallery(뉴욕), Lechbinska Gallery(취리히), PIERMARQ*(시드니), Waterhouse & Dodd(런던) 등 다양한 나라의 갤러리에서 참가해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갤러리 애프터눈, 드로잉룸, 라흰갤러리, 아트스페이스3, 초이앤초이 갤러리, 피비지, 띠오 등 젊은 국내 갤러리도 새로이 진입한다.


키아프 서울 2023 전경 ©키아프 사무국

이번 Kiaf는 국내외 유수의 갤러리 166곳이 참여하는 GALLERIES 섹션, 한 작가의 개인전을 선보이는 갤러리를 집중 조명하는 SOLO 섹션, 운영 기간이 10년 미만인 신생 갤러리를 소개하는 PLUS 섹션으로 구성된다. 더불어, ‘보이지 않는 전환점(Invisible Transitions)’이라는 주제로 인간과 기술의 관계에 대해 고찰하는 기획전도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가장 주목할 만한 혁신적인 작품을 소개하는 특별 전시로 양민하, 최원정, 진앤박, Kat Austen, Winslow Porter 등 동시대 미술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예술가 7명(팀)이 참여하며 이승아 큐레이터가 기획을 맡았다.

올해도 키아프 서울과 프리즈 서울이 공동으로 개최된다. 프리즈 서울, KAMS와 공동 주최하는 토크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미술계 주요 인사들을 한자리에 모아 다이내믹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각 세션에는 갤러리 디렉터, 미술관 및 비엔날레 큐레이터, 컬렉터, 미술 전문 기자, 교수 등 미술계 관계자들이 패널 및 모더레이터로 참여해 국제적인 대화를 촉진할 것으로 현대 미술의 관행과 시장 동향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키아프 서울과 프리즈 서울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통합티켓은 6월 17일부터 양 페어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한정 수량을 정가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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