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아트페어 ‘키아프·프리즈
서울 2025’에서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예술 담론의 장 ‘Kiaf
x KAMS x Frieze Seoul 토크 프로그램’이 9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 2층 STUDIO 159에서 진행된다.
키아프 서울, 예술경영지원센터(KAMS), 프리즈 서울이 공동 주최하는 본 프로그램은 국내외 미술계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동시대 예술의 핵심
의제를 공유하고, 한국 미술계와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담론을 형성해 왔다.
총 9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토크
프로그램은 예술재단의 공공성과 운영 전략, 아시아 퀴어 미술과 사회 참여 예술의 실천과 역할, 신생 갤러리의 생존 전략, 한국미술의 국제적 위상과 비전, 기술과 알고리즘 창작의 시대에 예술의 창의성과 가능성 등 동시대 미술의 주요 이슈를 폭넓게 아우른다.
키아프 특별전 《리버스 캐비닛》의 전시 기획자와 컬렉터들의 대담으로 이루어진 연계
세션과 아티스트 토크도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들이 행사를 더욱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24 Kiaf x KAMS x Frieze Seoul 토크 프로그램 ©Kiaf SEOUL
대표 연사로는 이지선(시카고예술대학
총장), 카타오카 마미(모리미술관장), 알프레도 크라메로티(미디어 마즐리스 뮤지엄 관장), 아드리안 비야르 로하스(작가),
김선정(아트선재센터 예술감독), 김아영(작가), 이진준(작가, 카이스트 교수), 지혜진(상히읗
설립자), 패트릭 플로레스(싱가포르국립미술관 큐레이터· 리서치 부관장), 비비안 차우(아트넷
기자), 푸랏 오사타누그라(컬렉터, 딥 방콕 대표) 등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 예정이다.
토크 프로그램은 전 세션 무료로 운영되어 키아프 및 프리즈 입장권 없이도 누구나 선착순으로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사전 신청자에 한해 온라인 생중계도 함께 진행되어 국내외 관객 모두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동시대 예술 담론에
접근할 수 있다.

9월 4일 목요일
1. 예술 재단과 미술계의 구조적 생태 (11:30 – 12:30)
모더레이터: 가브리엘 리터
(Gabriel Ritter, UCSB 아트·디자인·건축
박물관장, 부교수)
참여 연사: 조에 버트 (Zoe
Butt, 인탱저블 인스티튜트 설립자), 그레이스 오
(Formation Association 매니징 디렉터), 로렌시나 화란트리 (송은 아트센터 디렉터), 패트릭 선 (선프라이드 재단, 설립자)
2. 퀴어 아시아 미술과 기억의 기술 (14:00 – 15:00)
모더레이터: 이용우 (Yongwoo
Lee, 홍콩중문대학교 큐레이터 겸 조교수)
참여 연사: 김성환 (Sung
Hwan Kim, 작가) 신와이킨 (Sin Wai
Kin, 작가), 캔디스린 (Candice Lin, 작가)
3. 아티스트 토크: 실재와 가상 세계 사이의 예술적 구축 (16:30 – 17:30)
모더레이터: 김선정 (Sunjung
Kim, 아트선재센터 예술감독)
참여 연사: 아드리안 비야르 로하스
(Adrian Villar Rojas, 작가), 김아영(Ayoung
Kim, 작가)
9월 5일 금요일
1. 변화의 시대, 아시아 사회 참여 예술 (11:30 – 12:30)
모더레이터: 이솔 (Sohl C.
Lee, 뉴욕주립 스토니브룩 대학 미술사학과 부교수)
참여 연사: 패트릭 플로레스
(Patrick Flores, 싱가포르국립미술관 큐레이터·리서치 부관장), 보 정 (Bo Zheng, 홍콩시립대 미디어아트 부교수), 에이미 청 (Amy Cheng, 싱가포르 미술관 시니어 큐레이터)
2. 변화를 이끄는 동력: 서울 신진 갤러리와 동시대 미술 생태계 (14:00 – 15:00)
모더레이터: 김재석 (Jaesuk
Kim, 엑스라지 갤러리 디렉터)
참여 연사: 이승민 (Seung
Min Lee, 에이 라운지 대표), 지혜진 (Hye
Jin Jee, 상히읗 대표), 김나형 (Nahyung
Kim, 디스위켄드룸 대표), 김인선 (Inseon
Kim,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대표)
3. KAMS x AAP 북토크: 우연적 세계들 (16:30 – 17:30)
모더레이터: 미셸 찬
(Michele Chan, 아트아시아퍼시픽 에디터)
참여 연사: 최원준 (Onejoon
Che, 작가), 고결 (Gyeol Ko, 작가)
9월 6일 토요일
1. 해외에서 바라본 한국 미술 시장의 위상 (11:30 – 12:30)
모더레이터: 김상훈
(Sang-Hoon Kim, 서울대 교수)
참여 연사: 이지선 (Jiseon
Lee Isbara, 시카고예술대 총장), 비비안 차우
(Vivienne Chow, 아트넷 기자), 카타오카 마미 (Mami Kataoka, 모리미술관장)
2. 창의성을 다시 묻다: 예술의 새로운 지평 (16:30 – 17:30)
모더레이터: 이안 로버트슨
(Iain Robertson, 홍익대 교수)
참여 연사: 이진준 (Jinjoon
Lee, 작가 겸 카이스트 교수), 알프레도 크라메로티
(Alfredo Cramerotti, 미디어 마즐리즈 뮤지엄 관장), 서효정 (Hyojung Seo, 작가)
3. 특별전 연계 토크: 진열된 마음 (16:30 – 17:30)
모더레이터: 윤율리 (Yuli
Yoon, 일민미술관 학예실장)
참여 연사: 이와타 토모야
(Iwata Tomoya, The 5th Floor 디렉터), 박주미 (Ju-mi Park,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컬렉터), 푸랏 오사타누그라 (Purat Osathanugrah, 컬렉터, 딥 방콕 대표), 브라이언트 차오
(Bryant Chao, 컬렉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