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stallation view of 《Still/ Moving: Korean Video Art Based on Performances》 ⓒ SONEGUN Art and Cultural Foundation
송은문화재단은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에서 순회전 《Still/ Moving: Korean Video Art
Based on Performances》를 6월 5일까지
개최한다.
송은미술대상
제정 25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이번 순회전시는 그간 송은이 발굴하고 지원해 온 영상 및 퍼포먼스 기반
작가들의 작품이 여러 지역의 관객과 새롭게 조우하며 다시 살아 움직이는 순간에 주목한다.
본
전시는 송은문화재단의 전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작가들의 작업을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2026. 4. 9 – 6.
5)과 주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2026. 10. 1 – 12. 11)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해외에 소개하고, 한국 동시대 미술의 주요 흐름을 국제 문화 교류의 장으로 확장함으로써 향후 국내 작가들의
해외 진출과 지속적인 국제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Installation view of 《Still/ Moving: Korean Video Art Based on Performances》 ⓒ SONEGUN Art and Cultural Foundation
전시는 ‘Korean Video Art Based on Performances’라는 부제 아래, 퍼포먼스 기반의 영상 작품들이 어떻게 하나의 이야기를 형성하고 신체와 시간,
공간의 관계를 새롭게 사유하는지를 탐색한다.
여기서 ‘퍼포먼스’는 일상의 노동, 돌봄, 기억 등 관계 맺기의 과정이 몸을 통해 수행되는 과정 전반을 의미하며, 보이지
않는 움직임을 드러냄으로써 사회적 노동과 억압된 감정을 성찰하게 하고, 우리가 무엇을 외면해왔는지 돌아보게
한다.
작품
속 ‘몸’은 경험과 기억이 각인되는 장소이자 사회적 질서가
교차하는 장으로 드러나며, 관객은 일상의 몸짓 속에 응축된 동시대적 감각을 마주하고 신체와 시간, 공간의 관계를 새롭게 사유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Installation view of 《Still/ Moving: Korean Video Art Based on Performances》 ⓒ SONEGUN Art and Cultural Foundation
메인
전시장 1층에서는 송은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송은미술대상’의 역대 수상 작가인 박보나, 박준범, 염지혜, 오민, 이재이, 전소정, 조영주, 탁영준(가나다순) 총 8인의 시선으로
신체의 수행성을 탐구한 다층적인 작업을 선보인다.
더불어 0층에서는 동명의 공공미술 프로그램 《Still/ Moving》(2025)에 선정되었던 권혜원, 심래정, 전소정, 홍승혜(가나다순)의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디지털 미디어와 도시
건축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미술이 어떻게 공공성을 획득할 수 있는지를 무빙이미지의 언어로 탐구하며 송은의 미디어월을 통해 처음 공개된 바 있다.
창밖에서
내부가 들여다보이는 문화원 0층의 공간적 특성은 ‘디지털
이미지가 건축을 지탱한다’는 프로그램의 개념적 출발점과 맞닿아 있으며,
이를 통해 일상과 예술의 문턱을 재정의하고자 했던 기존의 취지를 이탈리아 현지에서도 재현한다.
참여 작가: 권혜원, 박보나, 박준범, 심래정, 염지혜, 오민, 이재이, 전소정, 조영주, 탁영준, 홍승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