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llation view of 2024 Art Spectrum “Dream Screen” ©Leeum Museum of Art. Photo: Yeonje Kim.

리움미술관은 2024 아트스펙트럼 “드림 스크린”을 12월 29일까지 블랙박스와 그라운드갤러리 공간에서 선보인다.

국내 신진 작가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20여 년간 운영되어 온 아트스펙트럼은 올해 더 발전된 비전을 가지고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2024 아트스펙트럼에서는 국내 신진 작가 중심의 수상 제도에서 벗어나 아시아 동시대 미술 현장으로 스펙트럼을 확장할 예정이다.

리크리트 티라바니자(Rirkrit Tiravanija)가 기획한 2024 아트스펙트럼 “드림 스크린”은 밀레니얼과 그 이후 세대에 속한 작가들이 인터넷, 게임, 영화 등 스크린을 통한 경험이 당연해진 시대를 살면서, 물리적인 세계에 대해 다른 감각을 가지게 된 것을 출발점으로 삼는다.


Installation view of 2024 Art Spectrum “Dream Screen” ©Leeum Museum of Art. Photo: Yeonje Kim.

이번 전시의 참여 작가 26명(팀)은 국내 작가를 비롯하여 태국, 인도네시아, 중국, 베트남, 일본, 미얀마 등 11개국의 아시아 문화권 출신으로, 총 작품 60점 중 23점은 이번 전시에서 처음 소개되는 신작이다. 방에서 방으로 이어지는 구성을 통해 각 방에서 각 작가의 이야기가 집중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Installation view of 2024 Art Spectrum “Dream Screen” ©Leeum Museum of Art. Photo: Yeonje Kim.

참여 작가

최윤, 돈선필, 김대환, 프리실라 정, 강정석, 김희천, 김무영, 정지현, 콜론, 이은새, 리 이판, 소 유 누에, 박세영, 파트타임스위트, 리아르 리잘디, 콘칸 룽사왕, 류한솔, 스파클링 탭 워터, 카몬락 숙차이, 선다이얼, 후유히코 타카타, 아를렛 꾸잉-안 짠, 보 왕, 비비안 장, 헤 지케, 스텔라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