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Mire Lee with her installation. Photo by Melissa Schriek for The New York Times

미국의 골드 아트 프라이즈가 두 번째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 주제는 “기술과 몸”으로 아시아계 작가 다섯 명에게 25,000 달러를 수여한다. 수상자는 이미래, 갈라 포라스 킴(Gala Porras-Kim), 티샨 슈(Tishan Hsu), 왕슈이(WangShui), 2인조 에이미 리엔과 엔조 카마초(Amy Lien & Enzo Camacho)이다. 2021년에 설립된 골드 아트 상은 아시아계 미술가들을 지원하는 수상 제도이다.

다섯 명의 수상자 중 두 명은 한국계 작가이다.  한국인 어머니와 콜롬비아인 아버지를 둔 갈라 포라스-킴 작가는 미술 제도권에 도전하는 작업을 펼치며, 한국 작가 이미래의 작업은 신체의 취약함과 공포를 떠올리게 한다.

나머지 수상자들 또한 각각 독특한 예술적 방식으로 작업 세계를 선보인다.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접근 방식으로 유명한 왕슈이 작가는 조각, 비디오, 회화, 설치 등을 통해 지각을 탐구한다. 오랜 세월에 걸친 티샨 슈 작가의 작품은 기술이 인지와 물리적 현실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다. 에이미 리엔과 엔조 카마초는 필리핀 사회정치적 상황에서 영감을 얻은 작업을 한다.

2021년에 수여된 제1회 골드 아트 프라이즈 수상자로는 제스 판(Jes Fan), 한국계의 마이아 루스 리(Maia Ruth Lee), 캔디스 린(Candice Lin), 무브드 바이 더 모션(Moved by the Motion) 및 밀존 루펠토(Miljohn Ruperto)가 포함되었다.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