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영 작가 ©갤러리현대

픽션을 활용해 현재에 대해 날카로운 시선을 던지는 혁신적인 미디어 아트로 국제 미술계에서 지속적인 조명을 받아온 김아영이 한국인 중 유일하게 ‘2026 샤넬 넥스트 프라이즈(CHANEL Next Prize)’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샤넬 넥스트 프라이즈가 각자의 분야를 재정의하는 동시대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기리기 위해 2021년에 설립하여 격년으로 수여하는 이 상은, 새로운 작품에 집중할 수 있는 지원금과 2년간의 멘토십 및 문화 파트너들과의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주요한 예술적 목소리를 육성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판 다이징, 안드레아 페냐, 알바로 우르바노, 김아영, 마르쿠 다 시우바 페헤이라, 바르바라 산체스-카네, 폴 타뷔레, 에메카 오그보, 파얄 카파디아, 앰브로즈 애킨무사이어 ©Chanel Culture Fund

각 수상자는 제약 없이 새로운 프로젝트를 실현할 수 있도록 10만 유로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올해 심사위원단은 테이트 모던 국제 미술 큐레이터 알빈 리(Alvin Li), 영국영화협회 최고경영자 벤 로버츠(Ben Roberts), 서펜타인 갤러리 예술감독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Hans Ulrich Obrist), 작가 차오 페이(Cao Pei), 그리고 배우 틸다 스윈턴(Tilda Swinton)으로 구성되었다.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로 구성된 올해 수상자에는 작가 알바로 우르바노(Álvaro Urbano), 판 다이징(Pan Daijing), 에메카 오그보(Emeka Ogboh), 폴 타뷔레(Pol Taburet)를 비롯해 음악가 앰브로즈 애킨무사이어(Ambrose Akinmusire), 안무가 안드레아 페냐(Andrea Peña)와 마르쿠 다 시우바 페헤이라(Marco da Silva Ferreira), 패션 디자이너 바르바라 산체스-카네(Bárbara Sánchez-Kane), 그리고 영화감독 파얄 카파디아(Payal Kapadia)가 포함되어 있다.


김아영, 〈Body^n〉 (2025) 퍼포먼스 전경(2025 퍼포마 비엔날레, 캐년, 뉴욕, 2025) ©작가 및 2025 퍼포마 비엔날레. 사진: Walter Wlodarczyk.

한편, 뉴욕타임즈, 아트뉴스, 아트포럼, 프리즈 매거진 등 세계적인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김아영의 미국 첫 개인전 《김아영: 딜리버리 댄서 코덱스》가 뉴욕현대미술관 PS1에서 3월 16일까지 열린다.
 
또한, 김아영 작가는 이강승, 이우성 작가와 함께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리는 대규모 그룹전 《스펙트로신테시스 서울(Spectrosynthesis Seoul)》에 3월 20일부터 6월 28일까지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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