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n on each other” Installation view ©NOON CONTEMPORARY
눈컨템포러리는 김채린 작가의 개인전 “서로에게 기대서서”를 8월 24일까지 개최한다.
김채린은 그간 접촉의 경험에서 비롯된 조각과 그로부터 확장된 감각적 경험을 유도하는 다양한 설치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러한 작업은 주로 몸과 작품 사이의 연결 관계와 시각, 청각, 촉각을 아우르는 접점의 감각에 주목한 것이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러한 관계를 다룸과 동시에,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작품과 작품, 작품과 작품이 놓이는 공간, 그리고 작품을 마주하는 경험과 작품을 형성시키는 조건 사이의 관계를 다루는 작업들을 선보인다.
김채린(b.1983)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를 졸업한 뒤 동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과정을 마쳤다. GS칼텍스 예울마루 장도전시실(2022), OCI미술관(2019), 김종영미술관(2018) 등에서 다섯 번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이외에도 국립현대미술관 어린이미술관,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경기도미술관, 아르코미술관, 홍익대학교 박물관, 소다미술관,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등에서 열린 다수의 기획전에 참여하였다.
GS칼텍스 예울마루 창작레지던시, 경기창작센터, 수요로 도예레지던시 등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였고, 퍼블릭 아트 ‘뉴 히어로’(2021), OCI 영크리에이티브스(2019), 김종영미술관 창작지원 작가(2018)에 선정되었다.
“서로에게 기대서서”
2024.07.19 – 2024.08.24
Tue-Sat 12:00 pm – 6:00 pm
눈컨템포러리
서울시 용산구 소월로 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