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논란이 일었던 인천아트플랫폼 레지던시 프로그램이 올해부터 개편되어 ‘인천 청년예술가 스튜디오 지원사업’으로 새롭게 추진된다. 이에 인천아트플랫폼은 내달 3일까지 모집하는 ‘2024 인천 청년예술가 스튜디오 지원사업’ 입주 예술가 공모를 발표하였다.
‘인천 청년예술가 스튜디오 지원사업’은 인천 청년 작가들의 지역 연계를 비롯한 예술적 교류와 협업, 장르 간 융합을 독려하고, 지역 예술가의 다양한 창작활동을 지원하고자 신설되었다. 현대미술 전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 25세 이상에서 만 38세 이하의 인천 연고 예술가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최종 선정되는 10여명 및 팀은 오는 8월부터 내년 3월까지 입주하여 활동하게 된다.
이러한 레지던시 개편은 전국 단위 작가들의 예술 활동 공간으로 지원되어 오며, 지역 작가들과의 상생이 부족했다는 인천시의 정책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인천아트플랫폼은 인천 청년예술가 대상 창작공간 지원사업 외에, 지역 제한 및 연령 상한이 없는 ‘프로젝트 베이스의 창작공간 운영사업’을 별도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