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화연 작가 ©일우재단
지난 16일 한진그룹 산하 공익재단인 일우재단은 올해 일우미술상 수상자로 남화연 작가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일우재단은 2009년부터 시행해오던 ‘일우사진상’을 확대하여 올해부터 ‘일우미술상’으로 새롭게 개편하였다. 총 148명이 지원한 올해 공모는 2차례에 걸친 엄격한 심사로 이루어졌으며, 심사는 함부르크 반호프 뮤지엄의 틸 펠라스(Till Fellrath) & 샘 바더윌(Sam Bardaouil) 관장, 류지연 국립현대미술관 미술품수장센터운영과장, 김성우 프라이머리 프랙티스 디렉터, 박지선 아트바젤 한국VIP 대표 등 총 5명이 맡았다.
일우미술상의 첫 번째 수상자로 선정된 남화연 작가는 리서치를 기반으로 역사적, 물리적 시간을 비선형적으로 교차하여 재해석하는 접근 방식의 작업을 해오고 있다. 남화연 작가는 2025년 하반기에 일우스페이스에서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수상 혜택으로 작품 제작비 3,000만원, 작품 활동 목적의 3,000만원 상당의 항공권을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