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이 작가 © 일우재단

한진그룹 산하 공익재단인 일우재단은 ‘2026 일우미술상’ 수상자로 요이 작가를 선정하였다고 전했다.
 
한진그룹은 2009년에 ‘일우사진상’을 제정해 2022년까지 13회 공모전을 통해 36명의 사진작가를 지원했으며, 2024년부터 개편된 ‘일우미술상’ 명칭으로 새롭게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 2026 일우미술상 공모에는 총 125명이 지원, 치열한 경쟁을 통해 요이 작가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종 수상자 요이 작가는 비디오, 퍼포먼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작업하며 제주 해녀 공동체와의 경험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예술 언어를 구축해 왔다.


요이, 〈내가 헤엄치는 이유〉, 2023, 2채널 영상, 사운드, 34분 36초, 《내가 헤엄치는 이유》 전시 전경(대안공간 루프, 2023) © 요이

대표작 〈내가 헤엄치는 이유〉에서는 제주에서 수영을 배우는 과정을 ‘배움과 통제의 감각을 다시 사유하는 과정’에 비유하며 개인과 공동체의 관계를 탐구해 왔다. 또한 제61회 베니스 비엔날레 본전시 《In Minor Keys》에 유일한 한국인 작가로 참여한 바 있다.
 
심사는 도쿄국립신미술관의 수석 큐레이터 유키 카미야(Yukie Kamyia), 서울대학교 조소과 교수 심상용, 일민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윤율리, 아트바젤 한국 VIP 대표이사 스와르츠만&(Schwartzman&) 아시아 디렉터인 박지선, 패러사이트 홍콩의 디렉터 제임스 테일러 포스터(James Taylor-Foster) 등 총 5인이 맡았다.


요이, 〈숨 오케스트라 Act 2〉, 2024, 단채널 영상, 5.1 채널 사운드 설치, 10분 10초. © 요이

수상자에게는 작품 제작비 3,000만 원과 작품 활동을 위한 3,000만 원 상당의 항공권이 지원된다. 아울러, 수상자인 요이는 일우재단의 전시 공간 일우스페이스에서 개인전을 통해 새로운 작업을 선보인다.
 
2024년 수상자인 남화연 작가는 올해, 2025년 수상자인 안정주 작가는 2027년에, 2026년 수상자인 요이 작가는 2028년에 각각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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