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stallation view of 《최산김수연최온》 ©Xlarge Gallery
엑스라지
갤러리는 사진가 최산의 개인전 《최산김수연최온》을 3월 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집과 가족, 그리고 그들에 관한 이미지의 생애를 관찰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또한
한 가족의 사적인 이미지 아카이브가 엑스라지의 ‘집’이라는
또 다른 사적 장소에서 공개될 때 발생하는 윤리적 거리와 제한을 살피고, 가정 환경에서 사진이 놓이게
되는 맥락도 함께 고민해본다.

Installation view of 《최산김수연최온》 ©Xlarge Gallery
전시 제목 그대로, 사진에는 ‘최산’과 그의
아내 ‘김수연’, 그리고 딸 ‘최온’의 모습이 담겨 있다.
2024년 12월 초부터 2026년 1월까지 촬영된 450여 점의 사진은 전통적인 의미의 ‘가족 사진’ 범주에 속한다. 이
시기 최산은 아내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고, 변화하는 아내의 몸과 점점 다가오는 딸의 탄생을 마주하며, 가까운 일상을 카메라에 남기기로 결심한다.
‘On
Growing’이라는 시리즈로 묶인 사진들은 안락한 집 안과 바깥세상을 오가며 촬영되었다. 새로운
가족의 탄생과 성장을 스냅 사진 포맷으로 기록한 결과이자, 한 아이의 삶을 따라가며 자라나게 될 장기
프로젝트의 출발점이다. 동시에, 이 사진들은 집과 가족을
다시 보게 만드는, 익숙하고도 낯선 이미지다.
전시는 엑스라지
갤러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후 관람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