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llation view of 《The Grotesque, yet Virtuous》 ©Primary Practice

프라이머리 프랙티스는 기획전 《기괴하고도, 고결한》을 8월 17일까지 개최한다.

전시 《기괴하고도, 고결한》은 ‘그로테스크’, 즉 일반적이지 않고, 비정형적인, 그래서 기괴하거나 낯설고 때로는 불쾌한 감각까지도 선사하는 형상에서 시작한다.

그로테스크는 부조화, 비정상성, 희극과 비극이 극렬히 충돌하고 대립, 혹은 양립하는 현상에 기반한다. 본 전시는 이러한 위배의 감각에 기대어 오늘의 정상성을 비판적으로 재고하고, 일반화된 일상의 양식 바깥으로부터 삶과 존재의 조건을 자각하길 요구한다.

참여 작가: 김옥선, 박예림, 임창곤, 정성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