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 프로젝트 “봄의 선언” 포스터 이미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2025년 개관 10주년을 앞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내년 9월에 펼쳐질 특별전시 “봄의 선언”의
사전 프로그램으로 전시의 담론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국제 심포지엄을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자본주의의 폐허에서 자라난 송이버섯을
통해 삶의 가능성을 이야기한 『세계 끝의 버섯』 저자 애나 칭, 인류세를 보완하여 ‘자본세’ 이론을 명명한 세계생태론의 제이슨 W. 무어가 기조발제로 참여하며, 다양한 연구자 및 예술가와 함께
인류세와 자본세의 최신 담론과 예술적 태도들을 점검한다. 또한 ZKM
예술미디어센터, M+ 뮤지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이 주제와 내년 “봄의 선언” 특별전시에
대해 함께 이야기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10월 22일 화요일 오후 6시까지 다음 링크에서 가능하다. 참가신청
애나 칭 ©국립아시아문화전당
1일차
10.24. (목)
세션 1
: 폐허에서 발견하는 생명다양성
기조발제 : 습지의
삶 — 애나 칭(캘리포니아대학교 산타크루즈 캠퍼스 인류학과, 오르후스 대학교 교수) *온라인
발표자 : 황주영(에코페니미즘연구센터 달과나무 연구위원), 파울 자이들러(테라0) 조지은(이끼바위쿠르르)
2일차
10.25. (금)
세션 2
: 자본세의 전략 드러내기
기조발제 : 생명의
그물 속 민주주의: 부유한 자들의 인류세를 넘어서 — 제이슨 W. 무어(빙엄턴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발표자 : 서동진(계원예술대학교 융합예술학과 교수), 김홍중(서울대학교 사회확과 교수), 김순기(예술가)
세션 3
: 예술로 다종의 세계 만들기
발표자 : 레오나르트
바르톨로메우스(루앙루파, YCAM 큐레이터)
라운드테이블 :
김지하(ACC 학예연구관), 임리원(ACC 학예연구사), 실케 슈미클(M+
샤넬 리드 큐레이터), 알리스테어 허드슨(ZKM 과학예술감독), 클라라 룽게(ZKM 큐레이터)
References
이지연은 2021년부터 미디어문화예술채널 앨리스온 에디터로 활동하였으며 2021년부터 2023년까지 samuso(현 Space for Contemporary Art)에서 전시 코디네이터로 근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