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조선스페이스 외부 전경 ©아트조선
일본의 SBI 아트 옥션이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아트조선스페이스(ACS)에서 첫 해외 순회 옥션 프리뷰 “Early Highlight Viewing in Seoul”을 10월 1일부터 6일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프리뷰는 10월 25일과 26일에 개최될 “제68회 SBI 아트 옥션 MODERN AND CONTEMPORARY ART”의 일환이다.
SBI 아트 옥션은 20세기 이후 현대미술을 중심으로 사진, 디자인 등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는 일본의 공개형 옥션 하우스다. 일본의 미술 시장을 상징하는 작가의 작품만이 아니라 해외 작가의 작품도 적극 소개하며 일본 아트 시장 성장과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엔저 현상의 영향으로 해외 컬렉터의 일본 미술 시장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지난 경매에서 해외 고객 낙찰률이 전체의 50%를 차지하는 등 해외 컬렉터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는 국제적인 아트 하우스 중 하나다.
그리고 지난 5년간 한국 고객의 낙찰 건수와 총액은 해외 고객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SBI 아트 옥션 역시 “해외 첫 진출 거점으로 서울을 선정하며 중요성을 크게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리뷰는 아트조선과 ACS(아트조선스페이스)와 협력하며 도쿄에서 10월 말 열리는 경매의 하이라이트 작품 약 30점을 전시한다. 행사 기간 동안 오프닝 리셉션, 전시 투어, 토크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