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5월 23일 개막하는
제30회 국제전자예술심포지엄 ‘ISEA 2025 서울’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 출품작이 발표되었다.
1998년부터 진행되어 온 국제 심포지엄 ISEA(International Symposium on Electronic Art)는 올해 아트센터 나비의 주관으로
서울에서 개막한다. 전 세계 2,000여 명이 넘는 아티스트,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 심포지엄은 예술, 과학, 기술을 주제로 한 전시, 퍼포먼스,
워크숍, 스크리닝, 아티스트 토크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최대 규모의 미디어아트 축제이다.

우) 조슈아 로덴버그, 아르시아 소반, 〈Reprising Elements〉, 2023, Audiovisual performance, 35min. ©Joshua Rodenberg · Arshia Sobhan
아트센터 나비는 지난 2월 2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시 출품작 5점을 공개했다. 지난해 말, ISEA 2025 전시 출품작 공모를 거쳐 선정된 총 5점의 작품들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작품부터 AV 퍼포먼스, AR/VR,
그리고 비디오 아트까지 다채로운 동시대 미디어 아트 작품들로 이루어져 있다.
참여 작가로는 유딧 에스터 카르파티 & 에스테반 데 라 토레(Judit Eszter Kárpáti·Esteban de la Torre, EJTECH Studio; 헝가리), 조슈아 로덴버그 & 아르시아 소반(Joshua Rodenberg · Arshia Sobhan; 캐나다), 말리친
코르테스(CNDSD) & 이반 아브레우(Malitzin
Cortés (CNDSD) · Iván Abreu; 멕시코), 김준하(한국)가 있다.

우) 김준하, 〈The Posthuman Hospital〉, 2023, Single-channel video, color, sound, 7min ©김준하
오늘날 미디어 아트의 다이내믹한 동향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ISEA 2025 전시는 5월 23일 예술의 전당과 서울대학교미술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재 ISEA 2025 홈페이지에서 얼리버드 티켓을 4월 18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References
이지연은 2021년부터 미디어문화예술채널 앨리스온 에디터로 활동하였으며 2021년부터 2023년까지 samuso(현 Space for Contemporary Art)에서 전시 코디네이터로 근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