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앱앤플로우는 한국 작가 4인으로 구성된 단체전 “알콜스왑”을 8월 1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 “알콜스왑”은 김령아, 윤여진, 이수빈, 장세형
작가 4인의 작품을 중심으로, 전시의 휘발성과 일시성, 그리고 가변성에 초점을 두고 구성되었다.
전시 “알콜스왑”은 상처를 소독할 때 쓰는 알콜스왑의 휘발성이라는 속성과
상처의 회복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하여, 작가 네 명의 작업을 모았다. 알코올로 상처 주변부를 닦는 행위를 작업 위에 덧입히고 각자의 처지를 교차하면서 휘발하는 이야기들을 만들어냈다.
네 작가들은 각자 자신의 관점과 경험을 통해 가변적이고 휘발적이며, 그리고 연약한
찰나의 순간들을 설치와 평면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해낸다. 김령아,
윤여진, 이수빈, 장세형 작가 4인의 작품을 약 한 달간의 전시 기간 동안 선보이는 “알콜스왑”전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가변하는 전시로서 관객들을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