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ntre Pompidou, Paris, France. Courtesy of Hanhwa and Centre Pompidou.
프랑스의 대표적인 현대 예술 기관인 퐁피두 센터가 2025년 10월 서울 분점 개관을 결정했다. 퐁피두 센터는 루브르 미술관과 오르세 미술관과 함께 ‘프랑스 3대 미술관’으로 알려져 있으며, 칸딘스키, 샤갈, 마티스, 피카소 등 20~21세기 미술사조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작품들을 다수 소장하고 있다.
서울에 개관될 예정인 ‘퐁피두 센터 한화 서울’은 한화가 소유한 63빌딩의 별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한화가 2025년부터 4년간 서울관의 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은 국내에 소개된 적 없는 세계적인 거장들의 대표작을 연 2회 전시하고 전시 외에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신현우 한화문화재단 이사장은 “퐁피두 센터 한화 서울 설립이 한국과 프랑스 간 문화 협력의 상징적인 사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만큼 성공적인 사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