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llation view of 《Tactics for an Era》 ©K&L Museum

K&L 뮤지엄은 기획전시 《시대전술》을 12월 2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기술이 일상과 감각, 관계의 방식을 빠르게 바꾸고 있는 현시대 속에서 예술이 어떻게 응답할 수 있는지를 조명한다.

전시에 참여하는 다섯 명의 동시대 작가 김명찬, 유아연, 요한한, 신민, 남다현은 단순한 관찰자나 질문자를 넘어 각자의 전략으로 전환의 시대를 감각하고 해석하며, 예술적 실천을 통해 이야기한다.

Installation view of 《Tactics for an Era》 ©K&L Museum

‘전술’은 거대한 시스템 안에서 예술적 감각으로 유연하게 일상적 실천을 만드는 개인적인 전략이다. 전시 《시대전술》은 다섯 명의 작가들이 제시하는 예술적 전략을 통해 우리가 예술을 통해 어떻게 인간적인 감정과 존재의 의미를 회복할 수 있는지를 함께 사유해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참여작가: 김명찬, 유아연, 요한한, 신민, 남다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