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llation view of “Minha Park: Time Paradox” at Cylinder Two, Seoul. (December 15, 2023 – January 14, 2024). Photo : Minha Park / Maja Milich.

영상 매체를 중심으로 작업해온 박민하(b. 1985) 작가는 우리 삶을 둘러싼 환영을 탐구하며 판타지가 형성되는 과정에 관심을 갖고 있다. 작가는 빛과 소리, 특수효과, 영화의 기법 등이 물리적 현실 세계에 개입될 때 벌어지는 현상을 영상으로 표현해 왔다. 특히, 그동안 우주에 대한 판타지가 어떻게 형성되어 왔는지에 대한 작업을 진행한다.

박민하 작가의 작품은 리움미술관(서울, 2016), 시청각(서울, 2014), 부산현대미술관(부산, 2019), 백남준아트센터(부산, 2019), 두산갤러리(서울, 2018) 등에서 전시되었다. 또한 에든버러 국제영화제, 히혼 국제영화제, 이미지스 페스티벌 등에서 상영되었으며 작품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