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f 2023 현장 사진 ©대구화랑협회
17년간 이어져 온 대한민국 3대 아트페어 중 하나인 디아프(Diaf)가 올해 기존 개최 시기인 11월이 아닌 5월로 앞당겨 개최된다. 대구화랑협회가 주최하고 Diaf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Diaf 2024는 오는 5월 2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5일까지 4일 간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열린다.
Diaf는 근대 미술의 발상지이자 수많은 거장을 낳은 문화 예술 도시 대구를 무대로 대구아트페어라는 이름으로 2008년에 시작되었다. 국내 미술시장을 넘어 세계적인 아트페어로 도약하고자 2022년부터 ‘Diaf(Daegu international art fair)’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Diaf 2024에는 국내외 약 110여 개의 화랑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며, 참여 화랑 수는 예년과 비슷하지만 각 부스의 크기를 확대하면서 전체 규모는 역대 최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우환, 이배, 곽훈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 뿐 아니라 알렉스 카츠, 쿠사마 야요이, 조지 콘도, 데이비드 걸스타인 등 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도 출품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강연회, 토크쇼, 토론회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온라인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는 “라이브룸(Live Room)”, 도슨트 프로그램, ‘Art Performance Zone’에서의 아티스트 퍼포먼스 프로그램 등이 있다. 또한 이번 Diaf에서는 대형 LED를 통해 디지털 미디어 작품을 선보이는 “New Media Art” 특별전이 두개의 파트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Diaf 2024에 앞서 참여 화랑들의 작품을 미리 볼 수 있는 “Diaf 2024 PREVIEW in SEOUL”이 오는 4월 18일부터 28일까지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0층 문화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