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호암상 © 호암재단
호암재단(이사장 김황식)은 내년부터 삼성호암상 수상자에게 수여하는 상금을 현행 3억 원에서 5억 원으로 대폭 증액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6개 부문 총상금은 기존 18억 원에서 30억 원으로 확대된다.
이러한 변화는 국내 최대
권위의 상으로 인정받는 삼성호암상의 위상을 더욱 제고하는 한편, 탁월한 업적을 이뤄 인류 사회 발전에
공헌한 우수 인재에 대한 지원을 한층 더 강화하고자 결정됐다.
삼성호암상은 최근 수상자들이
노벨상, 필즈상 등 세계적 권위의 상들을 연이어 수상하면서 국제적 상들의 수상에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상의 위상과 공신력을 입증해 왔다.
이번 상금 증액으로 삼성호암상은
수상자의 수준과 예우 측면에서 국내 최고 수준을 넘어, 국제적 수준의 상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호암재단은 이번 상금 증액이
한국계 과학기술 연구자들에게 보다 도전적인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하고, 순수예술 분야와
사회봉사 분야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 삼성호암상 시상식 © 호암재단
한편, 삼성호암상은 1990년 故 이건희 회장이 호암 이병철 선생의 인재제일·사회공익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호암재단은 1991년 제1회 호암상 시상 이래 금년 제36회까지 총 188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누적 379억 원의 상금을 수여해 왔다.
시상부문은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공학상
▲의학상 ▲예술상 ▲사회봉사상 총 6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학술·예술·인류복지 증진에 뛰어난 업적을 이룬 한국계 인사를 선정해 시상해 왔다.
역대 예술상 수상자로는 백남준, 이우환, 김수자, 서도호, 이불 등이 있으며, 지난해에는 구본창 작가가 사진작가 최초로 수상한
바 있다.
호암재단은 올해 10월 말까지 제37회 삼성호암상 후보자 추천을 받으며, 후보자 추천에 대한 상세 내용은 호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내외
단계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되는 수상자들은 2027년 4월에
발표되며, 시상식은 같은 해 6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