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화 컨템포러리 외관 전경 © 누화 컨템포러리

지난 9월 1일, 서울과 아부다비를 거점으로 아시아와 걸프 지역을 연결하는 새로운 국제 문화 플랫폼 ‘누화 컨템포러리(Nuhwa Contemporary)’가 서울 용산구에 문을 열었다.
 
정제된 지성을 의미하는 “Nuha”와 창조적 충동을 뜻하는 “Hawa”의 개념을 결합한 이름인 “누화(Nuhwa)”는 지식과 상상력, 예술적 실험이 만나 새로운 문화적 영향력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누화 컨템포러리는 바라캇 컨템포러리를 이끌어 온 이화선 이사가 설립한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그간 함께해 온 주요 작가들과의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누화 컨템포러리는 “지난 시간 동안 축적해 온 전시와 프로젝트의 경험, 작가 및 기관과의 긴밀한 관계,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전통적인 갤러리 활동을 넘어 보다 확장된 문화적 실천을 전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누화 컨템포러리 개관전 《우리가 불이 되고 불이 우리가 될 때까지》 전시 전경 © 누화 컨템포러리

서울 이태원에 새로운 공간을 열고, 서울과 중동을 비롯한 국제적 거점을 잇는 장기적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시 기획 및 제작, 연구, 커미션, 공공 프로그램, 국제 협력, 문화 전략에 이르는 폭넓은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예술을 매개로 서로 다른 지역과 기관, 작가와 관객을 연결하며 새로운 문화 협력의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누화 컨템포러리의 시작을 알리는 개관전으로는 팔레스타인계 아티스트 듀오 바셀 압바스와 루안 아부-라흐메의 아시아 첫 개인전 《우리가 불이 되고 불이 우리가 될 때까지》가 열리고 있다. 전시는 11월 29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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