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stallation view of 《Grotto》 © Chapter II
챕터투는
이덕영의 개인전 《동굴(Grotto)》을 8월 14일까지 연남동 전시 공간에서 개최한다.
사회적
관계와 개인적 경험 속에서 형성되는 불안과 안식, 그 사이의 심리적 균형을 지속적으로 탐구해 온 이덕영은 2024-2025 챕터투 레지던시(Chapter II Residency) 입주
기간 동안 도시의 긴장을 들여다보았다.
작가는
오래된 건축물과 자연물을 관찰하며 그 안에 담긴 질서를 포착하는 방법을 모색했다. 복잡하고 무질서해
보이는 형태 속에서 규칙과 패턴을 발견한 그는 이번 전시에서 보호와 억압이 공존하는 내면의 풍경을 펼쳐 보인다.

Installation view of 《Grotto》 © Chapter II
”한동안 작업실 공간에 오래
머무르고 있으면, 한쪽 벽이 무너지며 자연이 넘어오는 모습을 상상하곤 했다. 벽은 억새를 묶어놨던 줄처럼 규범이었을까, 사회적인 암묵적 약속이었을까. 동굴 속에서 도피하던 인간은 누군가 꺼내주길 원할까. 아니면 스스로
탈출하길 갈망할지는 모른다.” (이덕영, 작가노트 '동굴' (2026))

Installation view of 《Grotto》 © Chapter II
이덕영(b.1990)은 목원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미술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2022),
ArtSpace128(2021, 2019), 이응노미술관(2020), 우연갤러리(2016)에서 개인전을 개최하였으며, 챕터투(2024), 대전시립미술관(2024, 2023, 2019), 서울대학교미술관(2022), 갤러리밈(2022),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2019) 등 주요 기관에서 열린 그룹전에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