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llation view of “2024 New Rising Artist: Byproduct” ©Jeju Museum of Contemporary Art

제주현대미술관은 제주 화단에서 활동하는 젊은 예술가를 소개하는 전시 “2024 New Rising Artist: 부산물”을 10월 27일까지 선보인다.
 
“New Rising Artist”는 도전적 실험과 미적 탐구를 통해 자기 세계를 확립해 가는 제주의 젊은 작가들을 소개하는 제주현대미술관의 격년제 전시이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New Rising Artist”에서는 제주에 입도 후 일상의 조각들을 그리는 강수희와 전통적 형상의 무신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구지언, 재난의 서사를 그림 속에 담는 김승민, 일상 속 버려진 것들을 수집하여 작품으로 재구성하는 여운혜, 그리고 천과 바느질 작업으로 응축된 감정을 표현하는 함현영의 작품을 소개한다.


Installation view of “2024 New Rising Artist: Byproduct” ©Jeju Museum of Contemporary Art

이 다섯 작가들은 우리의 삶이 계속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마주하게 되는 일상과 내면에 일어나는 균열의 순간들을 진솔하게 기록하고, 그들이 주목한 현실에 대한 인식의 상을 섬세하게 펼쳐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