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제7회 창원조각비엔날레 사전 프로그램, “시청각×무하유” 퍼포먼스 워크숍 현장 사진 ©창원문화재단
2024년 제7회 창원조각비엔날레
“큰 사과가 소리없이”가 오는 9월 27일(금)부터 11월 10일(일)까지 성산아트홀 등 창원시 도심 곳곳에서 개최된다. 이번 비엔날레는 사상 첫 여성 감독 현시원 큐레이터의 기획을 주축으로 총 16개국 60팀/70명의
국내외 작가가 참여하며, 동시대 조각의
수평성, 여성과 노동, 도시의 역사와 변화, 공동체의 움직임 등을 다각도로 다룰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전시 기간 동안 비엔날레와 연계한 심포지엄, 워크숍을 비롯해 국내외 예술가, 연구자, 시민, 관객 등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펼쳐진다.
우선, 오는
9월 28일부터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심포지엄 프로그램 “씨앗과 껍질”이 진행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9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9월 29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예정되어 있으며 영어 동시통역이
준비되어 있다.
심포지엄 “씨앗과
껍질”은 이번 창원조각비엔날레가 지닌 응축된 서사와 배경을 꿰어보는 자리로, 이틀간 강연과 토론, 그리고 렉처 퍼포먼스로 구성된다. 심포지엄에 참여하는 연사로는 기혜경, 김동완, 김성은, 김종길, 박성태, 박춘호, 안소연, 이미영, 이성민, 이솔, 임근준, 임세진, 장지한, 제이슨
위, 캐롤 잉화 루, 패트릭 플로레스, 현시원이 있다. 참여 신청은 창원조각비엔날레 웹사이트(https://changwonbiennale.or.kr/2024)에서
가능하다.
사전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개막 직후 양일간 창원의
지역성과 동시대 조각 발화의 장을 논하는 심포지엄 “씨앗과 껍질”뿐
아니라, 전시기간 중에는 “흙의 마음, 물의 마음”, “손 우물 조각, 길이길이”와 같은 퍼포먼스 프로그램, 투어 프로그램 “제일창원” 등 다양한 관객 참여 워크숍과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과 일정은 창원조각비엔날레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