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애 작가는 대중 문화나 오락 문화적 요소, 디지털 기법을 사용해 드로잉, 비디오, 사운드, 세라믹, 설치 등 다양한 매체로 작업한다. 작가는 남성적 취향이 개인의 취향에도 영향을 미치는 문화적 현상, 자본주의 체제 안에 놓인 개인과 그 안에서 발생하는 소외 그리고 우리 사회 내에 존재하는 도덕적 명령 구조를 탐구한다.
유신애 작가는 이번 개인전을 통해 초인간적 예지를 가진 메시아를 제시해 자본주의의 한계를 극복한 새로운 체제를 제안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3D 모델링과 같은 기술을 활용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신애 작가는 스튜디오콘크리트(서울, 2020), 현대미술센터 퓨츄라(프라하, 2019), Kusthaus Langenthal 미술관(스위스, 2016)을 포함하여 다수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BB&M 갤러리(서울, 2022), WESS(서울, 2021), 서펜타인갤러리(온라인, 런던, 2020), 쿤스트할레(베른, 2018), 보안여관(서울, 2018) 등 한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관에 소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