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코미술관은 2024
창작산실 협력전시 “집(ZIP)”을 9월 8일까지 개최한다. 아르코미술관
전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시각예술 창작산실 지원사업에 선정된 최태훈 작가의 기획전으로,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여성 조각가 16인이 참여한다.
시각예술창작산실 사업은 시각예술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화예술진흥기금사업 중 하나다. “집(ZIP)”은 재료, 물성, 조형이라는
조각의 기본 요소를 바탕으로 오늘날의 조각을 새로운 관점으로 이해하는 전시로, 1930년대생 김윤신부터 1990년대생 박소연까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동시대 여성 조각가 16인의
작품을 폭넓게 보여준다. 전시 제목은 압축파일을 의미하는 집 파일(ZIP
file)처럼 조형 실험을 한 자리에 모아, 지퍼(zipper)처럼
연결한다는 은유적 의미를 담았다.
이번 전시 참여작가 16명은 다음과 같다 : 김윤신, 박윤자, 한애규, 노시은, 김주현, 신미경, 노진아, 정소영, 정문경, 오묘초, 조혜진, 김태연, 이립, 서혜연, 홍기하, 박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