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6회 광주비엔날레 프레스데이 현장 사진 © 연합뉴스
지난 4일, 제16회 광주비엔날레 《너는 네 삶을 바꿔야 한다》가 개막식을 열고 72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너는 네 삶을 바꿔야 한다(You
must change your life)’를 주제로 내건 제16회 광주비엔날레는 개인의
삶에서 사회와 역사, 나아가 우주에 이르기까지 ‘변화’와 ‘실천’이 지니는 의미를
동시대 미술의 관점에서 살펴본다.
특히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둔 전환의 시기에 세계와 지역을 연결하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광주 도심 곳곳에서 현대미술과 지역의 문화 자산을 함께 선보인다.

제16회 광주비엔날레 제2전시실 전경. 사진: 전병철 © (재)광주비엔날레
개막식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윤범모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호추니엔
예술총감독을 비롯해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 서펜타인 갤러리 디렉터, 클라라 킴 로스앤젤레스 현대미술관(MOCA) 수석 큐레이터 등 국내외 미술계 주요 인사와 시민 약 500명이
참석했다.
권병준, 박찬경 작가의 〈불림〉(2026)
결과물로 제작된 특수 악기들을 활용한 즉흥 연주 퍼포먼스부터 종묘제례악과 가곡을 다루는 일렉트릭 듀오 Haepaary와 Rrose의 DJ
공연까지 이어진 개막 공연이 진행됐다.
올해 비엔날레는 9월 5일부터 11월 15일까지 광주비엔날레전시관을 비롯한 광주 전역에서 열린다. 본전시와 파빌리온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동시대 미술의 새로운 시각과 실천을 선보인다.

제16회 광주비엔날레 제5전시실 전경. 사진: 전병철 © (재)광주비엔날레
이번 비엔날레는 호추니엔 예술감독이 이끄는 가운데 22개국 43명(팀)의 작가들이
참여해 동시대 사회가 마주한 갈등과 균열, 그리고 회복과 연대의 가능성을 탐구한다.
작가들은 물질적 조건과 정신적 경험, 변화하는 삶과 관계에서 우리가
어떻게 서로 연결되고 변화할 수 있는지를 질문하고, 예술은 단순한 재현을 넘어 새로운 사유와 세계를
열어 보이며 미래를 상상하게 한다.
특히 이번에는 참여 작가 수를 의도적으로 줄인 대신 한 작가의 여러 작품을 함께 선보이며 개별 작품과 작가의
실천을 보다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16회 광주비엔날레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광주비엔날레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