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ASYAAF” Poster ©ASYAAF

국내 최대의 청년 미술 축제 아시아프(ASYAAF)가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에서 펼쳐진다. 축제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1부는 7월 25일부터 8월 6일, 2부는 8월 8일부터 8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조선일보사와 홍익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것으로 기간 내에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에 방문하면 출품작의 감상을 포함해 구매가 가능하다. 작품의 상한가를 300만 원으로 설정하고 작품에 대한 온라인 판매와 NFT 작품 판매 등도 진행하여 작품 구매의 진입장벽을 낮추었다.
아시아프는 아시아 국적의 대학(원) 생 및 만 35세 이하 젊은 작가들 500여 명에게 작품을 전시 · 판매하는 기회가 된다. 평면/입체/미디어/히든 아티스트로 파트가 구분되고 1부와 2부는 각각 다른 참여 작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히든 아티스트’ 부문의 경우 만 36세 이상의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다른 부문들과 차이가 있다. 더불어 일부 참여 작가들이 선정 작품 이외에 작품 1점을 추가로 전시해 10만 원의 가격으로 판매하는 ‘10만 원 소품전’, 작가와 함께 전시를 둘러보는 ‘아티스트 도슨트 투어’ 등의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아시아프에서는 9월에 있을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에 앞서 잠재력을 가진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발굴해 볼 수 있으며, 그들의 작품을 소장하는 즐거움도 함께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