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에서는 제 12회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3월 31일부터 5월7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이번 공모에는 공예의 동시대성과 미래성을 제시할 수 있는 작품 공모와 공예 분야 기획자를 발굴하기 위한 공예 연구, 도시계획, 전시, 프로젝트 등의 기획안 공모인 공예 도시랩 두 개의 분야로 진행된다. 총 상금은 1억 4천 300만원으로 수상자들에겐 트로피와 상장이 수여된다. 또한 수상자들 전원은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기간 동안 전시와 도록을 제작하고 공예 도시랩 수상자들은 문헌전시형태로 기획안이 전시된다.
1999년에 시작된 청주공예비엔날레는 공예의 모든 분야를 총망라한 국제 종합 예술 행사로 2년에 한 번 개최되고 있다. 매회 60여 개국, 3천여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30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최고 수준의 비엔날레이다.
올해 13번째를 맞은 청주공예비엔날레는 2023년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청주 문화제조창을 중심으로 “사물의 지도-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 (THE GEOGRAPHY OF OBJECTS- Living in the Net of Biophilia)”를 주제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