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llation view of 《Dolce Far Niente》 ©FOUNDRY SEOUL

파운드리 서울은 로스앤젤레스 기반의 큐레이터이자 아트어드바이저 이리나 스타크(Irina Stark)와 공동 기획한 그룹전 《Dolce Far Niente》를 5월 9일까지 개최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음의 달콤함 (the sweetness of doing nothing)’이라는 이탈리아의 개념에서 영감을 받은 본 전시는 무위(無爲)의 아름다움과 그저 존재하는 기쁨을 조명한다. 전시는 멈춤의 순간 속에 담긴 고요한 힘을 통해, 관객이 일상의 속도에서 벗어나 오직 자신의 감각과 존재에만 집중하는 주체적인 시간을 선사한다.


Installation view of 《Dolce Far Niente》 ©FOUNDRY SEOUL

이번 전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무위(無爲)’를 단순한 휴식이 아닌, 스스로의 내면을 되찾는 적극적인 과정으로 바라본다. 속도를 늦추는 것은 하나의 의도적인 행동이자, 우리 삶에 꼭 필요한 성찰과 돌봄의 시간이기 때문이다.

전시는 관람객이 잠시 멈추어 시간과 존재, 그리고 목적에 대한 감각을 새롭게 사유하도록 이끌며, 고요함 그 자체가 지닌 깊이를 스스로 맞이하도록 초대한다. 관람객은 서두르지 않고 작품을 응시하는 과정을 통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순간 비로소 감각과 의미들을 발견하게 된다.


Installation view of 《Dolce Far Niente》 ©FOUNDRY SEOUL

참여 작가: 바심 마그디, 엠 케트너, 히만 청, 아침 김조은, 조니 네그론, 네빈 마무드, 파트리시아 이글레시아스 페코, 픽시 랴오, 레이 클라인, 세 오, 빅토리아 기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