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아트페어 중 하나인 아트부산이 주최하는 아트페어 디파인 서울이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개최된다. 디파인 서울(DEFINE SEOUL)은 ‘디자인(Design)과 파인아트(Fine Art)’ 두 단어를 결합해 만든 이름으로, 예술과 예술을 대하는 방식을 새롭게 정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디파인 서울에는 다양한 국내외 갤러리, 디자인 스튜디오, 프리미엄 브랜드가 참여하여,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디자인과 예술을 서울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관람객이 페어가 열리는 지역 일대를 산책하듯 거닐며 마치 다양한 컬렉터들의 공간을 방문한 듯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미술계의 다양한 인사들과 대화를 통해 심도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디파인 토크(Define Talk), 이탈리아 대사관이 후원하는 라운드테이블 토크, 로컬 파트너 연계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이 동시대 미술계를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디파인 서울 2023 총괄 디렉터는 ‘아키텍처럴 다이제스트’에서 한국인 최초로 세계 100대 디자이너에 선정된 양태오 디자이너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