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llation view of 《Mneme Topos》 ©Seoul Museum of Art

서울시립미술관은 서서울미술관 개관을 맞아 특별전 《우리의 시간은 여기서부터》를 7월 1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 건립 과정과 서남권 지역(민)에 새겨진 시간의 서사를 ‘기억의 기록’으로 조명한다. 이를 위해 서남권 지역과 미술관의 시간을 다층적 구조로 구성하고, 레이어가 겹겹이 포개지듯 기록과 기억 사이에서 발생하는 역학을 탐색한다.


Installation view of 《Mneme Topos》 ©Seoul Museum of Art

생성과 소멸의 과정 속에서 축적된 서서울의 정체성과 잔재하는 장면들, 그리고 그 사이에서 발생하는 시차를 예술적 맥락에서 재해석하는 작품들의 공명을 통해, 서서울미술관의 건립과 그 주변을 둘러싼 시간, 공간, 공동체의 기억을 다층적 구조로 구성한다.

또한 미술관 배움 공간, 로비, 하역장 셔터, 잔디마당 등 기존 전시 범주에서 벗어난 틈새 공간에 작품을 배치함으로써 전시 공간에 대한 고정관념을 확장하고, 예술 경험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안한다.

참여 작가: 김태동, 브이엔알, 무진형제, 신지선, 컨템포로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