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tists
2000년대 이후 한국 동시대 미술계를 대표하는 작가들을
매 주 세 명씩 엄선하여 소개합니다.
NextGen:
3 K-Artists This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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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에서 공간으로 확장되는 작가 조효리의 환영적인 가상 공간
조효리(b. 1992)는 현실과 가상, 입체와 평면, 물질과 환영 등 서로 상반되는 요소들을 하나의 화면 안에 교차시키며 기이한 감각과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회화 작업을 선보여 왔다. 작가는 그림 속의 환영적 가상 공간, 실제 공간에 있는 이의 움직임, 그리고 가상과 실제가 교차하는 시간이라는 세 개의 축을 작업 안에 연결해 오며, 보는 이로 하여금 정지된 평면 너머의 움직임과 공간감을 상상하도록 만든다.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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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 시간을 채우는 것: 사물, 몸, 말
조각과 설치가 시간을 담는 방식에 대해 종종 생각한다. 조각 또는 설치 그 자체는 가만히 제자리에 있는 것으로 인식하지만 키네틱 조각처럼 직접 물리적인 움직임을 만들지 않더라도, 조각의 주변으로 움직임이 발생하거나 그 자체가 수행적 기호로 작동하면서 부동의 조각, 설치를 사건적 상태로 느낄 때가 있다.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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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노혜리의 퍼포먼스 〈마주〉 - 사물이 된 신체
한 명의 여자와 한 명의 남자가 무대 위에 등장한다. 나무로 만들어진 낮은 크기의 오브제, 실같이 늘어진 재료에 알알이 끼워진 구슬, 돌과 노끈, 점토로 만들어진 비정형의 사물들이 무대 위에 세워져 있거나 바닥에 이리저리 흩어져 있다. 퍼포머이자 작가인 노혜리와 루카스 야스나가는 돌로 나무를 문지르거나, 돌을 바닥에 조심스레 던지고, 나무와 나무 사이를 섬세하게 접촉시키며 사물의 소리를 만들어낸다.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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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장파, 타자화된 감각에 대한 회화
장파(b. 1981)는 여성주의적 시각으로 회화의 영역에서 타자화된 감각들에 주목하고, 젠더 편향적으로 형성된 시각 언어에 의문을 가져왔다. 그는 사회적으로 형성된 ‘정상성’과 ‘비정상성’이라는 부조리한 폭력적 관계에 대한 개인적 경험을 토대로 자신만의 회화 언어로 재맥락하는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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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s
[비평] 확장된 음악과 어둠을 돌보는 빛: 권병준 론
이탈리아어로 ‘교회 형식으로’라는 뜻의 ‘아카펠라’(a cappella)란, 악기 반주 없이 사람의 목소리만으로 이뤄지는 연주나 공연 형식을 지칭한다. 고등학교와 대학교, 또는 교회를 매개로 중창과 합창 경험을 했던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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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 ROLLlNG FOG: 존재하지 않았던 것에 대한 기억
써니 킴의 작업을 처음 본 것은 교복 입은 소녀들을 그린 연작들이 실린 사간갤러리의 전시도록에서였다. 당시 그의 작품들은 대부분 과거의 사진첩과 같은 다큐멘터리적 출처에서 비롯된 것으로서, 정형화된 타입(type)으로 제시되면서 그래픽과도 가까운 형식성이 드러나고 있었다.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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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사물의 보이지 않는 이면을 드러내는 작가 안규철
작가 안규철(b. 1955)은 1980년대부터 중반부터 삶과 예술에 대한 깊은 성찰을 통해 동시대 미술의 대안적 가능성을 일관되게 추구해 왔다. 안규철은 삶과 세계를 성찰하는 작업에 집중하면서 일상과 사물 그리고 언어를 섬세하게 관찰하며 매체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복합적인 형태의 작품세계를 구축해 왔다. 작가 고유의 개념적 사고와 현실의 우회적 재현에 바탕을 둔 그의 작업은 우리가 잊고 있던 사물과 인간의 본질을 사유하고 더 나아가 세계의 부조리와 모순을 대면할 수 있도록 이끈다.
2024.08.20
Activities
강홍구(서울) 씨 제7대 동강사진상 수상
2008 동강사진축제 제7대 동강사진상 수상자로 서울 출신의 강홍구(52·사진)씨가 선정됐다. 강씨는 홍익대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지만 광고나 영화 스틸 이미지 합성 사진을 시작으로 다양한 매체를 융합한 사진작업을 해오고 있는 작가이다.
2008.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