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tists
2000년대 이후 한국 동시대 미술계를 대표하는 작가들을
매 주 세 명씩 엄선하여 소개합니다.
NextGen:
3 K-Artists This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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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Shuffle
Exhibitions
《Fingers Crossed》, 2021.07.01 – 2021.08.01, 아웃사이트
out_sight에서 강나영, 양윤화, 엄지은 작가의 단체전 《Fingers crossed》이 7월 1일 부터 8월 1일까지 열린다. 믿음이라 일컬어지는 것들은 다양하다. 때로는 신념이 되었다가 그 믿음이 어느 순간에는 근거없는 맹신 혹은 미신으로 불리는 것처럼 믿음은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우리는 자주 신실한 마음과 맹신을 구분하지만 숭고한 신념은 힘겹게 이뤄지고 미신에 기대는 마음은 그저 가볍다고 할 수 있을까? 다분히 느낌으로만 파악되던 이 실체 없는 마음은 필요에 따라 단단해졌다가도 다시 유연해진다.
202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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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아침 김조은, 기억과 감정의 레이어를 쌓는 회화
해외에서 아침(Aatchim)이라는 활동명으로도 알려진 작가 김조은(b. 1989)은 투명한 비단 천을 활용하여 기억과 감정의 레이어를 겹겹이 쌓아 표현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작가는 다층적인 화면을 구축하는 회화적 수행을 통해 고통, 돌봄, 사랑 등 복합적인 개인사에 기반을 둔 기억을 가시화한다.
202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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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트먼트] ‘In Transit 프로젝트’ 시리즈를 끝내며
1997년 9월 뉴질랜드에 이민을 온 후 종종 한국을 방문했었지만, 작년 처음으로 작가로서 한국을 찾았었다. 이제는 살아온 나이 반을 넘어 20년이란 시간을 뉴질랜드에서 보내면서 나의 정체성에 대한 혼란, 새로운 문화와 언어를 배우면서 느꼈던 이질감,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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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 MUTANT.COLOUR
과학적 발견에 내재된 공포와 경이에 대한 몽환적인 매혹은 지용호의 조각 작업 전반을 관통하며, 이 과정에서 작가는 숙련된 장인과 광기 어린 과학자라는 이중적 역할을 수행한다. 잘게 잘라낸 타이어 조각들을 ‘뮤턴트’의 살처럼 정교하게 겹겹이 쌓아 올리며, 그는 멸종 위기의 동물, 신화적 존재,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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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s
[비평] 불가지론의 내러티브로 엮어내는 미디엄의 여정: 양혜규론
깨우친 자들이 모든 것에 대해, 전부를 정리해 보일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을 따르던 시절이 있었다. 그 계몽주의자들의 시대에 장프랑수아 마몽텔은 디드로가 편찬한 『백과전서』에 참여하며 서사에는 관객이 필요하다는 관점을 남긴다.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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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 빛의 길이, 색의 지속
김택상 작가가 작업을 시작한 계기는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Yellowstone National Park)의 분화구를 보면서부터다.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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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 강홍구의 디지털사진 풀기 - 꿈을 압축하다
강홍구의 사진은 꿈을 닮아있다. 시간을 놓쳐버린 황량한 거리의 풍경, 까맣게 뭉쳐져 있는 음영이나 형태를 잘 알아볼 수 없는 이상한 흔적 등은 곧잘 꾸는 흉몽의 분위기를 떠올리게 한다. 그러나 강홍구의 사진이 꿈을 닮아있다는 것은 그의 개별 작품들이 이처럼 우리가 종종 체험하고 반추해내는,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