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tists
2000년대 이후 한국 동시대 미술계를 대표하는 작가들을
매 주 세 명씩 엄선하여 소개합니다.
NextGen:
3 K-Artists This Week
NextGen K-Artists Library
Archive Shuffle
Articles
작가 유하나, 양극화와 타자화에서 비롯된 불안정한 상태에 대한 실험적 서사
유하나(b. 1987)는 영상과 설치를 기반으로, 타자화된 존재와 그에 얽힌 정치적 맥락, 그리고 심리적 분열성에 주목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그는 오늘날 양극화와 타자화 현상에서 기인한 불안정한 상태를 시각적으로 탐구하고 현실을 패러디한 형태의 실험적 서사로 풀어냄으로써 심리-정치적 풍경을 조사하고 전복한다.
2026.05.25
Articles
[비평] 데이터로 구성되는 시간
일반적인 미술 전시의 경우 전시를 오픈한다는 건 그를 위해 이전부터 해왔던 작가의 작업이 완결되었다는 걸 의미한다. 오픈 전까지의 시간은 작가에게는 작품을 창작하는 시간이고, 전시의 오픈은 그 창작의 종결이다.
2021
Articles
[비평] 손동현의 초상화
손동현의 초기 작업은 눈에 보이지만 결코 실재한다고 할 수 없는 영화와 애니메이션 속 등장인물들의 초상화로 대표된다. 전통의 방식 그대로 정교하게 그려진 가상 인물의 초상화는 이미지가 지배하게 된 시대적 변화를 직설적으로 드러내는 동시에 스스로가 동양화임을 강하게 어필한다.
2020
The One & Only Place
Where Korean Contemporary Art
Meets the World Every Moments
Join for Newsletters
& limited access to news & exhibitions
Follow Us on Social Media
Articles
[비평] 확장된 음악과 어둠을 돌보는 빛: 권병준 론
이탈리아어로 ‘교회 형식으로’라는 뜻의 ‘아카펠라’(a cappella)란, 악기 반주 없이 사람의 목소리만으로 이뤄지는 연주나 공연 형식을 지칭한다. 고등학교와 대학교, 또는 교회를 매개로 중창과 합창 경험을 했던
2023
Articles
[칼럼] 노충현, 살풍경한 인간적 풍경
노충현을 떠올리게 하는 본격적인 작업은 그가 디지털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한강시민공원을 직접 찍어서 회화로 재현한 ‘살풍경(Prosaic Landscpe)’ 연작이다. 사진으로 찍은 현실의 이미지를 회화적 이미지로 번안하는 것은 2000년대 이후 노충현, 강석호, 김수영, 박진아, 박주욱, 서동욱, 이광호 등 한국 회화의 한 갈래를 특정할 수 있는 방법론이기도 하다.
2019
Articles
홍승혜 작가의 ‘유기적 기하학’으로서의 작업
작가 홍승혜(b. 1959)는 회화, 콜라주, 설치, 조형, 그래픽,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매체를 실험해오며 자신의 예술세계를 확장시켜 왔다. 특히, 컴퓨터 화면의 기본 단위인 사각 픽셀을 조합, 분해, 반복하여 유기적이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증식시킨다. 모니터에서 탄생한 이러한 이미지들은 점차 실재의 공간으로 나와 평면, 입체, 애니메이션, 가구, 건축으로 확장되며 조형적 변화를 거듭한다.
이렇듯 공간의 구축으로서의 추상에 대한 일관된 관심을 바탕으로 작가는 작품의 내적 구조와 작품이 위치할 건축 공간과의 관계를 탐색하며 기하학적 추상이 실천된 현실-장소를 만들어낸다.
2024.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