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tists - K-ARTNOW
K-Artists
2000년대 이후 한국 동시대 미술계를 대표하는 작가들을
매 주 세 명씩 엄선하여 소개합니다.

NextGen:
3 K-Artists This Week

NextGen K-Artists Library

Artist_K-Artist [비평] 표면–파사드 주체들
2016.01.01

Made possible by

Pink Tab shuffle

New Artists

Articles 관계하는 조각을 통해 오늘날 존재들의 얽힘을 드러내는 작가 현정윤 현정윤(b. 1990)의 조각은 사회와 개인 그리고 공동체의 관계를 바탕으로 한다. 작가는 힘의 관계 안에서 일상을 영위하는 존재들의 양태를 관찰하고 이를 참조하여 작업한다. 동세, 몸짓, 표정 등을 포함하는 신체를 가진 현정윤의 조각 군상은 유연한 연대적 상황을 그린다.
2025.05.12
Exhibitions “젊은 모색 2025: 지금, 여기” 2025년 10월 12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개최 국립현대미술관은 《젊은 모색 2025: 지금, 여기》전을 10월 12일까지 과천관에서 개최한다. 《젊은 모색 2025: 지금, 여기》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정례 전시이자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신진 작가 지원 프로그램 《젊은 모색》의 22번째 전시로, 동시대 한국 신진 작가들의 활동과 지형도를 제시한다.
2025.04.29

Emerging Artists

Articles [비평] 세월호 이후의 미술실천 “전국이 흐리겠으며 남부지방에는 비 오는 곳이 많겠다.” 은박으로 단정히 재단된 ‘기상예보’의 문장이 유리창에 가지런히 붙어 있었고, 창 너머의 하늘이 점차 어두워지더니 정말로 비가 오기 시작했다. 잔뜩 가라앉은 창밖의 풍경과 유리를 타고 미끄러지기 시작한 빗줄기 위로 겹쳐진 이 문장이 비범해지는 순간이었다. 같은 문장을 몇 번이나 다시 읽어 내려갔다.
2020
Exhibitions 《우한나: 마 모아띠에》, 2020.09.23 – 2020.10.27, 송은 아트큐브 패브릭을 주재료로 다양한 설치 작업을 진행해 온 우한나의 네 번째 개인전은 하나의 아이덴티티로서 디자이너 우한나를 전면에 세운다. 작가는 디자이너 우한나의 이름으로 자신의 신작을 선보이고, 이로써 명품(brand-name product)이 명품(masterpiece)의 자리를 차지한 시대에 아름답고 가치 있는 것으로서 미술이 가야 할 자리를 묻는다.
2020.09.20

Mid-Career Artists

Articles 작가 우정수의 동시대에 대한 알레고리적 회화 우정수(b. 1986)는 유럽 중세시대의 삽화나 미술사적 도상부터 시작해 대중소설이나 만화 캐릭터, 그리고 동시대 하위문화 중 하나인 고스(Goth)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의 시각 이미지와 서사를 참고하여 새로운 이야기를 만드는 작업을 이어 오고 있다.
2025.02.18

Late Mid-Career Artists

Articles [비평] 주변과 중심의 유동성에 대한 탐구 우리는 서로 다른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들과 함께 살아간다. 열렬히 사랑해서 결혼한 신혼부부나 하루 종일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동료를 사이에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말이나 행동이 갈등을 일으키는 것은 내게 당연한 걸 이상하게 생각하는 상대방 때문이다.
201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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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Established Artists

Articles 비누로 문화를 번역하는 작가 신미경 신미경(b. 1967)은 런던과 서울을 오가며 전통적인 조각 재료가 아닌 ‘비누’를 사용해 현재의 관점에서 특정 문화를 대표하는 역사적 유물과 예술품을 재현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2024.09.17
Articles [Analysis] More than Contemporary - On Osang Gwon's work 권오상의 작품에서 무엇을 읽어낼 것인가는 관객의 자유이다. 그의 작품은 의미와 가치판단에 있어 중립적이기 때문이다. 그는 다만 진지하게 진술하는 태도로 작업에 몰두한다.
2012

Established Artists

Articles 세상의 중간지점에 서서 자유롭게 드로잉하는 작가 김을 작가 김을(b. 1954)은 드로잉이라는 매체의 협소한 정의와 형식의 한계를 뛰어넘어 회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경계를 아우르는 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여오며 주목을 받았다. 김을은 드로잉을 형식으로 보기보다는 하나의 태도로 인식하고 작업을 수행한다. 그에게 드로잉은 자유롭고 솔직한, 그리고 양심에 어떠한 가책이 없는 어떠한 태도이다.
2024.08.13
Articles 과거를 통해 현재를 직시하는 작가 박찬경 미디어 작가이자 영화감독과 작가로 활동중인 박찬경(b. 1965)은 냉전, 분단, 전통, 종교 등의 주제를 통해 서구식 근대화와 경제 성장을 무모하게 쫓아온 한국의 모습을 기록하며 한국 사회를 고찰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2024.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