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tists
2000년대 이후 한국 동시대 미술계를 대표하는 작가들을
매 주 세 명씩 엄선하여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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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K-Artists This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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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 폐허의 팬
정유진은 폐허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그는 폐허에 관한 이미지를 수집하고, 그것을 자신의 손으로 재생산하는 행위를 반복한다. 희망 없음과 좌절의 형체를 만들면서 무려 일종의 위트를 사용하기도 한다.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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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을 통해 미디어 세계의 허상을 비판적으로 재현하는 작가 권아람
권아람(b. 1987)은 미디어에 관한 사유와 개념적 연계성을 압축적이고 은유적인 방식으로 드러내는 다매체 설치 작업을 진행해 오고있다. 작가는 주로 디지털 스크린과 거울을 주재료로 삼아 실제 인간의 삶과 사회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디지털 미디어 세계의 허상을 비판적으로 재현한다.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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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최윤, 한국 사회가 낳은 찌꺼기-이미지를 엮어 만든 변종적 세계
최윤(b. 1989)은 한국의 모더니티가 만들어낸 사회적 풍토와 부산물을 엮어 영상, 설치, 조각, 도자 등 다양한 매체로 풀어낸다. 특히 한국 사회에 잔존하는 기이한 대중문화와 지정학적 시간성에 주목하며, 이에 깃든 집단의 감정과 잔상을 탐구해 왔다.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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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정한 기억의 이미지를 회화로 재구성하는 작가 써니킴
써니킴(b. 1969)은 인간의 상실되고 불안정한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이미지들을 회화의 형식으로 재구성하고, 그 너머의 기억 혹은 상상이 만들어지고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일시 정지된 ‘허구의 공간’을 구축한다.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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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으로 삶을 표현하는 보따리 작가 김수자
김수자(b. 1957)는 오방색의 보따리가 적재된 트럭에 올라 앉아 세계를 유랑하는 작업으로 세계에 이름을 알려왔다. 김수자의 작품은 한국의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다양한 재료와 매체를 통해 형상화된다. 그녀는 작품에서 개인의 역사와 고향, 이주, 이동의 자유와 같은 보편적인 주제를 결합한다. 설치, 퍼포먼스, 조각, 영화, 사진에서 천은 재료이자 상징으로서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2024.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