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tists
2000년대 이후 한국 동시대 미술계를 대표하는 작가들을
매 주 세 명씩 엄선하여 소개합니다.
NextGen:
3 K-Artists This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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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s
오늘날 장소로서의 신체가 가진 물리적 성질과 위치를 탐구하는 작가 장영해
장영해(b. 1994)는 신체라는 장소와 이를 둘러싼 사회적 규칙들, 그리고 이것이 발생시키는 몸의 정동을 영상, 퍼포먼스, 설치 등 다양한 매체로써 실험하고 탐구한다. 작가에게 몸은 기술을 통해 변형되고 재구성되는 대상으로 존재하며, 그는 AI, 카메라, X-ray와 같은 매체적 장치를 활용해 신체를 이미지로 변환하거나 그것을 분절하고 사물화하는 과정에 주목한다.
2025.10.27
Articles
[비평] 생존의 윤리
살아남는다는 것은 우리 시대의 새로운 윤리다. 불꽃의 가장 뜨거운 색 파랑으로, 하얀색 종이가 뜨겁게 타올라 파란색 불꽃의 일부가 될 것처럼 김지영은 『닫힌 창 너머의 바람』(2018)을 썼다.
2021
Articles
[비평] 매핑, 그루핑, 카테고라이징 손동현
자연스레 생각이 이어진 까닭일까. 영화 <데드풀>을 보는 내내 그의 작품생각을 했다. <데드풀>엔 수퍼히어로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행동을 일삼고 각종 레퍼런스를 들어 시종일관 말장난하는 주인공이 있었다.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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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s
기억의 형상을 직조하는 작가 서도호
집의 표면을 재구성한 직물 조각으로 잘 알려져 있는 작가 서도호(b. 1962)는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집, 물리적 공간, 감정의 전이, 기억, 개인성 및 집합성의 문제에 의문을 제기하는 작업을 해왔다. 그는 지난 30여 년간 흥미롭고 독창적인 조각, 설치, 영상 작업을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왔다.
2024.07.02
Exhibitions
《TRAnS》, 2009.05.15 – 2009.07.19, 아트선재센터
오인환의 개인전 《TRAnS》는 작가가 그 동안 꾸준하게 전개해온 정체성 이슈로부터 촉발된 사회•문화적 관심을 비디오, 사운드, 텍스트, 참여, 비물질화 등 실험적이고 개념적인 방식으로 풀어낸 전시이다. 전시제목 ‘TRAnS’는 뒤에 오는 단어들과 결합해서 번역, 이동, 전환, 전치, 절충을 의미하는 단어를 생성시키는 접두사 “trans-”에서 따온 것으로 우리들이 행하는 다양한 번역, 각 요소 상호간의 유기적인 혼합, 그리고 고정관념의 전환에 대한 작가의 의지를 반영한다.
2009.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