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택 작가는 1990년대인 대학교 3학년 때부터 ‘정물’ 연작을 처음 시작했는데 우리의 삶도, 주변의 사물들도 일회적이라는 점에서 비슷한 점을 느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물건들을 그리게 되었다. “컵이 있는 정물“은 그 초기 작품으로 이 사물들은 어디서든 흔히 볼 수 있으나 그저 무심하게 스쳐 지나가는 것들이다. 이 정물들은 후에 펜, 연필, 책 등으로 세분화되어 현재 ‘펜’, ‘서재’ 시리즈 등으로 제작되어 홍경택 작가의 작품 세계를 구성하고 있다.
작가 소장, 2024
A gallery,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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