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는 유화 물감을 찰흙처럼 사용해서 소조 작업처럼 덮고 깎으면서 표현하여, 다른 조각 재료들처럼 다뤄 조각의 연장선상의 느낌으로 작업했다. 스프레이를 뿌리거나 물감을 손으로 덜어 덩어리진 채로 펴 바르면서 질감을 살리고 강한 마티에르를 표현했다. 다양한 색이 눈에 띄는데 작가는 기본적으로 두가지 이상을 사용한다. 먼저 기본이 되는 색을 칠하고 그 위에 물감을 덧칠하며 원하고자 하는 형태를 만들어간다.
작가소장, 2022
가나아트센터,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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