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NIC PENIS, PRESS THE BUTTON! 작품은 호랑이의 거대한 인공 성기가 더욱 노골적으로 화면을 응시하고 있다. 이것을 확대시키는 조작 버튼이 밑에 달려 있으며, 가운데 호랑이가 이 무리 중에서 가장 힘이 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인위적인 수단을 통해서라도 자신의 지나친 탐욕과 열망을 드러내고자 하는 권력지향적인 현실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 표면적인 세계를 들추어 보면 실질적으로 이들이 가지고 있는 초라함, 비굴함, 부끄러움 속에서 비롯된 허위적, 가식적인 욕망을 여과 없이 전달하고 있다.
작가소장, 2022
A gallery,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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